16일부터 28일까지, 267개 업소 대상
광주시는 16일부터 28일까지 267개 목욕장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계공무원 5개조 10명이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공중 목욕장업소의 위생상태를 점검하며, 채취한 시료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다.
점검사항은 ▲제공되는 식수의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 여부 및 욕조수 수질검사 실시여부 ▲목욕시설 소독 및 청소상태 ▲수건, 가운 등의 청결상태 ▲찜질방에서 사용하는 베개, 매트 등 청결상태 ▲시설기준 등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와 디자인비엔날레 등 크고 작은 국제적인 행사에 대비해 목욕장업소도 그에 걸맞게 청결하고 친절한 목욕장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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