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군산시가 18일부터 29일까지 안심식당 지정업소 277개소에 대한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안심식당’은 외식업계의 위생적이고 선진화한 식문화를 보급하고 외식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와 외식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2023년 12월을 기점으로 사업이 종료됐다.
이후 안심식당 제도운영과 관련해서, 지자체에서는 식사 문화 3대 개선 과제* 충족 음식점에 대해 안심식당 지정 및 사후관리(2회 위반 시 지정취소)를 추진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사후관리 점검 관리 및 안심식당에 대한 온라인 정보 제공(네이버·카카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 관계자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이루어진 3개반 8명으로구성된 점검반이 안심식당 운영실태 점검표에 적용된 실천과제 이행 사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안심식당 3가지 실천과제인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 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준수 여부, 업소 미운영 · 폐업 여부 △조리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의 사항이다.
군산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식사 문화 실천과제 미준수, 미운영 · 폐업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을 취소하고 온라인 홍보 등을 중단할 계획이다.
진숙자 위생행정과장은 “안심식당 지정업소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는 한편,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