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자살예방센터는 자살률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자살예방 홍보활동과 고위험군 관리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통계자료 등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5월에는 증가한 일조량으로 인한 수면시간 변화, 우울증 재발 등 다양한 심리·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 불안, 우울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아파트, 공공기관 등에 전문기관 안내 포스터 배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자살위기 상담번호 현수막 게시 ▲시외버스터미널, 육교 등에 문자전광판 홍보 등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캠페인 및 이동 상담을 실시하고, 현재 관리 중인 고위험군에게는 안부문자 송부 등 사례관리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2013년 개소해 ▲자살고위험군 위기관리 ▲자살유족 지원사업 ▲생명지킴이 교육사업 ▲자살위험수단 차단사업 ▲자체 캐릭터 ‘살구’를 활용한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하 안산시 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주변에 있음을 알리고, 생명존중 안전망이 보다 공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