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전수조사 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
[KNS뉴스통신=지연주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3월까지 65세 이상 폐지수집 노인들의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관내 고물상 2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전수조사는, 관내 폐지수집 노인들의 생활 실태 및 현황 등을 파악해 보다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추진한다.
나주시는 우선 고물상 유선 및 현장 방문을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조사 후 3개 분야로 나눠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복지서비스 3개 분야는 △소득지원(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사업단 등 노인일자리 지원), △일상생활지원(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통합사례관리지원, 긴급지원), △건강관리지원(방문건강관리, 노인예방접종, 치매관리, 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으로 구성돼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변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수조사에 앞서 나주시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4개소, 20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및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에 따른 세부 추진 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연주 기자 duswnajdr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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