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경북독립운동기념관(관장 한희원)은 올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하나 된 나라사랑 정신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체험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태극기 만들기(3종), 독립군 인식표 만들기, 독립군 사격체험을 진행하며, 대강당(왕산관)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독립군 놀이터를 조성하여 온 가족들이 함께 나라사랑 의미를 배워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독립군 체험을 마친 참여자는 전시관에 마련된 ‘나라사랑 인생네컷(스티커 사진)‘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3.1운동에 대하여 함께 배워보고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역사 골든벨과 기념관 곳곳에 숨겨진 독립운동 주제 퀴즈를 풀어 보는 △역사보물찾기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들에게는 풍성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관에서도 안동 독립운동가 애니메이션 상영, 남자현 어린이 특별기획전 연계 ‘포일아트 카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한편, 기념관에서는 도민 염원을 담은 ‘대형 태극기 만들기‘를 진행하여 3.1절 전날 안동에서 진행되는 만세재현 행사에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 청송, 안동지역을 순회하여 도민들의 나라사랑 함성을 태극기(9미터×6미터)에 담아 과거 광복을 희망했던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재현했다.
2월 29일 오후 5시에 시작되는 만세재현행사는 광복회안동시지회가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 안동교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여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 기념식, 타종식 순으로 진행한다.
한희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은 “105주년 3.1절을 맞아 하나 된 함성으로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배워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고 밝혔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