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관단체장, 홀몸 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 100가구 지원
[KNS뉴스통신=지연주 기자] 나주시 주요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라회’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모았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금라회는 전날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명절 위문품으로 마련한 백미 200포(600만원 상당)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된 쌀은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각 2포대씩 전달될 예정이다.
금라회(錦羅會)는 ‘비단고을 나주사랑 기관단체장 모임’이라는 뜻으로 지난 2011년 4월 20일 창립됐다.
회원들은 매년 설·추석 명절 전후 나주에서 생산·수확한 쌀을 비롯해 마스크, 생활용품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엔 윤병태 시장, 장진영 경찰서장, 박연호 소방서장, 선규성 세무서장, 신경훈 농협 나주시지부장, 변정빈 교육장, 나상필 축협조합장, 이연화 광주은행 영산포지점장, 허승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장, 강수진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장, 김수연 고구려대학교 부총장, 심재강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매년 명절을 기해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에 뜻을 모아주신 금라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한 기관별 공조와 협력은 물론 명절 연휴 원도심 금빛상점가 페이백 행사를 비롯해 전통시장, 지역 상권을 적극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연주 기자 duswnajdr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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