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옥단 기자] 광양시는 이달 6일부터 29일까지 각종 행사 시 통역 지원과 외국인 민원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역 봉사에 참여할 ‘외국어 통역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광양시 거주자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기타언어 무관하게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사람이면 된다.
외국어 통역자원봉사자는 앞으로 각종 시 행사 및 민원 등 외국어 통역 지원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통역자원봉사자 풀로 등록돼 활용될 예정이다. 봉사 종료 후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9일까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aja8eight@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광양시 철강항만과 국제협력팀(061-797-2730)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윤성 철강항만과장은 “통역자원봉사는 각종 행사 시 통역 지원과 외국인 민원 상담 등 다양한 외국어 통역이 필요한 현장에서 우리 시를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바쁜 시간을 내어 활동해주시는 통역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의 글로벌 미래도시 도약을 위해 큰 힘이 되어줄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광양시 통역자원봉사자는 총 124명이며, 지역 내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200명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모집할 계획으로 모집 기간 이후에도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2023년에는 광양매화축제를 비롯해 외국인 한식 요리체험, 필리핀 사립학교 대표단 방문 등 행사에 통역자원봉사자가 80여 회 참여해 외국어 통역을 지원했다.
장옥단 기자 knsnews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