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에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
[KNS뉴스통신=장옥단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가스(LNG)보일러 지원사업을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에서 기존에 사용 중인 가정용 노후 보일러(10년 이상)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할 경우 1대당 최대 60만 원까지 총 7대를 지원하게 되며, 추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표시가스 소비량이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 중 환경기술산업법에 따라 환경 표지 인증을 받고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보일러로, 주택소유자나 소유자와 임대차계약을 맺은 세입자가 해당되며,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보일러 대리점(공급자)과 구매자는 온라인[환경기술산업 원스톱서비스(www.ecosq.or.kr)]를 이용하거나 군청 환경산림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친환경 가스보일러는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고 난방비 절감하는 효과가 크다.”라며, “보일러 교체나 설치가 필요한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이 많이 신청해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옥단 기자 knsnews11@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