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5회, 관내 어린이들에게 도내산 제철과일 공급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시가 어린이집 아동 식습관 개선 및 과수농가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한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9,36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월까지 관내 51개 어린이집에 재원 하는 전 연령 아동 1,924명을 대상으로 주 1회 1명당 100g 이상의 도내산 제철 과일간식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통영산 딸기, 키위를 비롯해 도내산 바나나, 멜론, 수박, 청포도 등 11가지의 GAP 인증 품목 위주 과채류 및 과실류를 총 8,130kg 공급해 과일 가격 상승으로 과일 섭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과일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지역농가에게 소득증대를 위한 판로를 제공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오후 과일간식으로 아동들에게 제공되며, 31일 방울토마토 공급을 시작으로 총 45회 공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보다 더 다양한 과종을 공급해 어린이들에게 제철과일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겠다”며“이를 통해 도내산 과일의 소비저변을 확대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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