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지연주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새해를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 말 나주목사고을 시장상인회와 신청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포함 4억8500만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중 4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주말장터 개설, 전통시장 시설 정비 및 온·오프라인 특색상품 기획전 등 시장 고유의 문화와 연계한 테마형 관광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의 주체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융자 실행 시 연 2~3%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지난달 22일부터 시행, 접수 중이다.
또한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임차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이 확정돼 시비 1억5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년도 연 매출의 0.5%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 이달 내 공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피부로 와닿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더 많은 지원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061-339-8163)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 윤병태 시장이 지난해 추석 명절 전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
지연주 기자 duswnajdr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