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무덤까지’ 전국 최고의 복지면 건설 목표
[KNS뉴스통신=지연주 기자] 신전면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복지인구 총조사 본사업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전면은 2024년을 ‘보편복지 제공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복지대상자인지 몰라 누락된 대상자와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역의 모든 주민이 복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본사업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대상은 시범사업을 실시한 수양리를 제외한 6개 법정리(819세대 1,348명)로 확정됐다.
소득·재산 기초조사를 기반으로 복지대상자 선정기준에 적합한 기초수급자부터 차상위계층까지 마을별 경로당 및 거동 불편자는 자택 방문을 통해 신청받는다.
복지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장 종류에 따라 에너지바우처(난방유), 문화누리카드, 공공요금 감면, 상수도 감면, 통신요금 감면, 정부양곡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다양한 위기 상황(실직, 폐업, 질병 등) 대응을 위해 ok생활민원센터, 긴급복지,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등의 공적 · 민간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남준 이장단장은 “지역 내 복지혜택을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민간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의 보편적인 복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근 신전면장은 "이번 본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여,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전면은 지난해 12월, 시범사업을 통해, 수양리(186세대 322명)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31세대 48명의 복지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이번 본사업을 통해 지역 내 모든 주민이 향유할 수 있는 포괄적 복지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연주 기자 duswnajdr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