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부터 농업인 1,000여 명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
[KNS뉴스통신=장옥단 기자]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6일부터 지역 농업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으며, 감염 시 고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진드기 매개질환 환자가 곡성군에서 36명이 발생한 바 있고,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인은 특히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중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염 위험 요인으로‘농작업’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라며, “농작업 시 피부 노출이 없는 긴 작업복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는 것으로 확실한 예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장옥단 기자 kns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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