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9일 전남 함평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함평읍 석성리 주포항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생활서비스 접근성 향상, 주거환경 개선, 어촌의 잠재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등 어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어촌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함평군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3가지 유형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 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 중 어촌 생활 플랫폼 조성(유형Ⅱ)에 최종 선정됐으며 ‘사공이(사람, 공간, 이야기)’ 테마로 총 사업비 116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군은 함평 주포항에 ‘수산물혁신센터’을 조성해 함평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먹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주포어항 정비, 어촌생활권 정비 및 개선, 주포 만원하우스 조성을 통해 유입인구 수요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2024~2027년까지 앵커조직과 정식 협약을 체결해 지역주민들에게 생활권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 신규인력 유입 및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낙후된 주포항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주변 해양자원들과 연계한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함평 어촌 개발과 해양관광개발을 통해 어촌 인구 감소를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