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오는 10일부터 ‘2012년 동계 부업 대학생’을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동계 부업 대학생’은 동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행정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경험과 경제적 자립능력을 향상하고 구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동구 거주자로서 2년제 이상의 대학 휴학생 및 재학생이며, 방학의 개념이 없는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 대학원·야간대학 재학생 등은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모집인원 중 5명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19일까지 구 홈페이지(www.icdongg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여자로 선발될 경우 구 본청과 보건소, 화도종합복지회관, 송림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에서 행정사무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부업 대학생 참여자는 내년 1월 3일부터 한 달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보수는 1일 3만원이며, 결근 없이 근무할 경우 간식비와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76만원을 받게된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단순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업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전공과 자격증 등을 최대한 고려해 업무에 배치함으로써 효율적인 실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출처=동구청 보도자료)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