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종상 기자] 실화 류재복, 엮음 김기우의 장편 실화 소설 ‘특명’ 출판기념회가 오는 1월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한국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3부 행사로 나뉘어 제1부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서요한 전 총신대 교수, 김용덕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 회장, 김해성 중국동포교회 담임목사, 양기대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부의장 및 기타 내빈 등)가 있고 이어 저자인 류재복 남북 이산 가족협회장, 엮은이 김기우 한림대 교수의 인사와 단체 사진 촬영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제2부에서는 출판 기념 축하 공연으로 축가(祝歌)(가수 연정: 故 현미 가수 양딸), 시(詩) 낭송(안미옥 낭송가), 아코디언 연주(김단금: 평양 여군장교 출신)가 있고 3부에서는 다과회 및 책 저자 사인 등 참석자들 간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책은 남북 이산 가족협회 류재복 회장(본지 발행인)이 겪은 평양방문 이야기를 소설가 김기우가 고압의 문장으로 기술한 책으로 특수임무를 수행하면서 냉각된 남북 관계의 돌파구를 찾는 류재복 회장의 스펙터클한 실화 장편 실화 소설이다. 28년 전인 1996년 6월, 당시 40대의 류재복 기자는 통일원의 공식 방북 승인을 받지 못한 채, 안기부와 정보사의 승인만 받고 한국 정부의 선택된 우회 공작원으로 “김일성 시신을 확인하라”는 “특명”을 받고 평양에 입성, 임무를 완수하는 하나뿐인 “목숨을 건 도박”을 하였다.
따라서 소설 “특명”은 제목이 시사한 듯 다른 어떤 중-장편 소설과 이미 상영된 기존 몇 편의 북한 관련 영화와 감히 비교할 수 없는 저자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담으로, 어떻게 그가 철의 장막에서 “목숨을 건 도박”으로 뜻밖에 직면한 수많은 위기에서 지혜롭게 대처하고 극복했는지, 페이지마다 장기간 농축된 대기자의 필치로 숨 막히듯 역동적으로 스토리를 전개, 전 내용이 감동을 갖게 하는 값진 서사로 평가되고 있다.
임종상 기자 dpmkor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