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도 일자리종합센터가 구직·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일자리정보망(http://job.jeonnam.go.kr)을 개설,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도민에게는 취업 정보를,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인력 수급 불일치문제를 해소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일자리정보망은 도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시군 지역일자리센터와 읍면동 취업창구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도내 일자리 정보를 교환하고 취업을 알선하게 된다.
특히 구직자가 지역, 급여, 자격 조건 등 맞춤형으로 일자리를 검색하고 원하는 기업체에 온라인 입사 지원이 가능해 구직 등록에서 취업 연계까지 일괄(One-Stop) 서비스가 이뤄진다. 또한 구인업체는 채용조건과 근로 조건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조건에 맞는 구직자를 검색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용부와 중기청 일자리 정보 데이터베이스(D/B)와도 연계해 보다 많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정보도 구직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홈페이지 주요 메뉴는 ‘일자리 찾기’, ‘인재찾기’, ‘공공일자리’, ‘중소기업 안내’, ‘취업자료실’로 구성, 각 메뉴마다 구인·구직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다양한 항목들로 분류해 찾기 쉽도록 했다.
황기연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일자리종합센터의 일자리 연계망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및 인재정보 제공으로 구인·구직자간 인력 수급 불일치를 해소해나가겠다”며 “앞으로 일자리 연계망과 함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취업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정보망을 개설 운영하는 전남도일자리종합센터는 지난 한해동안 도 센터와 시군 지역일자리센터, 읍면동 취업창구 등을 통해 총 1만9천87건의 상담활동을 벌여 이중 5천125건의 취업 실적을 올렸다.
문의)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 061-287-1143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