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 함평군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상호 협력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함평군산림조합과 제주지역본부, 제주•서귀포시산림조합이 지난 14일 임직원 간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함평군 산림공원과 천성은 과장, 제주지역본부 김희선 본부장, 광주전남지역본부 한 민 본부장, 이광우 함평군산림조합장, 김근선 제주시산림조합장, 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 등 산림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본부 및 조합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동참하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평군산림조합이 300만원을 기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는 “이번 교류방문으로 산림조합 임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함평군과 제주도와의 상생협력을 돋보였으며 앞으로도 더욱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前제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한 한민 본부장의 노력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성사됐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상호기부를 실시했다.
한민 본부장은“단순 기부의 의미를 넘어 양 도시의 특산물을 알아가고 고향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어 뜻깊다”면서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해주신 산림조합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광우 조합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양 지자체 간 산림 및 임업 분야는 물론 지역 간 교류와 상호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산림조합 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좋은 취지의 정책이지만 아직 홍보가 부족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부를 결심해주신 산림조합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