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무주군은 14일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위원 등 1백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2023년 협의체 활동 보고를 통해 실무분과와 읍·면 협의체 추진 사업들을 공유하고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고생한 서로의 노고를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단에 선 김헌(월듀 컨설팅 대표) 강사는 “성공하는 무주복지 9가지 원리”를 주제로 △우리나라 복지 전달체계의 변화와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 읍 · 면 협의체 역할 등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위원 여러분의 진심 덕분에 우리는 올해 함께 하는 주민복지를 실현할 수 있었다”라며 “이를 거울삼아 그리고 오늘 이 시간의 배움을 토대로 언제나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들이 만족하는 복지를 실현하는데 주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6개 실무분과에서는 ‘장애인 전동스쿠터 안전판 설치’를 비롯해 ‘무주 역사 속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찾아서’, ‘우리 집 클리어 시즌Ⅱ 주거환경개선’, ‘통합사례 Case-study’, ‘100세 어르신 이 · 미용 봉사’, ‘4대 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기획사업으로 추진했으며 6개 읍·면 협의체에서는 ‘저소득 청소년 문제집 지원’과 ‘독거노인 반려 식물 지원’, ‘안부 확인 요쿠르트 배달’, ‘취약계층 노후 전기소모품 교체’, ‘맞춤형 건강 케어’, ‘이불 빨래 서비스’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