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는 29일 주민복지과, 사회보장과, 재무과, 민원과를 대상으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이틀째 일정을 소화했다.
박성곤 의원은 제시한 자료의 수치 오류를 지적하며 올바른 수치 표기에 주의해 달라며, “민원처리 기간 단축율 계산 수식이 잘못되어 혼선을 빚고 있다. 지표별 처리기간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제때 처리 되지 못한 민원들이 있을 것이다. 지체 된 건에 대한 사유가 있을 것이다. 그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법을 찾아보라.”고 제언했다.
이승민 의원은 지방세 징수에 대해서 잘 하고 있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며, “이서 대곡리 모 교회에서 자연 장지를 수 천 평 조성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여기서 문제는 자연학습 체험장이라고 해놓고 자연 장지로 변질 될 것으로 미루어 짐작이 된다.”라며, “비슷한 케이스가 금천면의 모 종교단체가 들어올 때 연수원과 공원 조성한다고 들어와서 납골당으로 변질이 된 사례가 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더욱 면밀히 살펴달라”고 대응책을 주문했다.
이에 더해 박성곤 의원은 “이 의원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이 된다. 가족 장지가 들어오거나 할 시에 사전 방지책이 필요하다. 자연장지가 좋은 취지의 제도인데 이러한 제도의 미비점을 비집고 들어와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전종율 의원은 “빈집 정비를 위해 실제 거주하고 있지 않다보니 허가나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 송정지 인근에는 사유지라고 길을 막아 인근에 건축행위가 된 경우 길이 없어 진입을 못하고 있는데 진입도로 없이 어떻게 허가가 났는지 의문이다. 보다 실효적인 인허가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태이 위원장은 “원활하고 성실한 태도로 행감에 임해준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 남은 행감에서도 지역민을 대변해 다양한 질의와 대안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