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필로티 구조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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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필로티 구조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 박강용 기자
  • 승인 2023.11.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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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동소방서
사진=안동소방서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안동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해 11월부터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안전관리 강화 활동에 나선다. 

필로티 구조 건축물이란 지상과 접하는 1층에 건물의 하중을 지지하는 기둥·내력벽 등만이 있고, 그 외 외벽, 기타 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은 개방된 구조의 건축물로 주차장 및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등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시기 적합한 구조라 많이 지어지고 있다. 

하지만 1층에 설치된 주차장 및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자칫 화재가 발생할 경우 건축물 및 화재의 특성상 짧은 시간 내 건물 전체로 확산될 위험성을 갖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3년 4월 5일 김천시 용두동, 2022년 3월 29일 충북 청주시 산부인과, 2021년 12월 9일 부산시 동래 오피스텔 등의 필로티 건축물에서 지속적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지역 내 필로티 구조 건축물을 방문하여 △옥상문 출입구 개방 및 자동개폐장치 설치로 피난로 확보 △주차장 내 흡연, 쓰레기 소각, 용접 및 절단 등의 화기 취급 주의 당부 △피난계단 등 비상구 장애물 적치와 소방시설 고장 방치 점검 △소방안전 교육 및 대피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건물의 반자 내 전기열선 등을 설치 할 경우 규격에 맞는 안전한 전기제품 구입하여 설치하길 바라며, 추가로 반자 내부에는 화재 발생을 감지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했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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