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24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에서「전남자원봉사 온(溫)마음나눔카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독려하고 나아가 자원봉사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제도를 정립하고자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1365포탈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중 2022년 기준 우수자원봉사자(100시간 이상)이며, 지원금액은 봉사 시간대별로 8만~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전남자원봉사 온(溫)마음나눔카드」의 효율적인 카드 발급과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은 이 카드를 통해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전라남도 내 문화·공연 관람, 도서구입, 학원수강, 여행 등 문화활동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광주은행 영업점 또는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카드는 2024년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전남자원봉사 온(溫)마음나눔카드’를 통해 전라남도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전라남도 내 2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19~28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연간 20만원을 지원하는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 발급과 이용을 지원하는 등 전라남도 추진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