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한 채소로 정성껏 담근 김치 경로당 등에 전달
동구 송림4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례)가 19일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소외받는 이웃들이 김장김치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개최됐으며, 송림4동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공터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무를 수확해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았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과 김장이 어려운 저소득계층의 이웃 30세대에 따뜻한 정과 함께 전달됐다.
박정례 새마을부녀회장은 “직접 재배한 무를 뽑아 밤늦게까지 다듬고 절여 주말에도 나와 김장김치를 담았다”며,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불우이웃들에게는 큰 사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태근 송림4동장은 “송림4동은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 등 관내 자생단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사업을 펼쳐 더불어 사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동구청 보도자료)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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