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이달부터 2013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개별주택특성조사는 철저한 현장조사와 지역분석을 통해 공시가격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실거래가격 등 가격자료 수집분석을 통한 적정성과 의견청취와 상담강화를 통한 신뢰성 확보 등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주택 특성조사는 단독가구와 주상복합건물을 포함한 다가구 총 8,020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방문을 통해 주택 이용 상황, 건물의 구조, 증ㆍ개축 여부 등 주택의 특성 20개 항목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주택 특성조사 및 공시관련 주요 일정은 내년 1월까지 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2월까지 주택가격을 산정하게 되며, 3월에는 주택가격 열람과 함께 의견을 접수받아 부동산평가위위원회의 심의가 완료되면 4월에 주택가격을 결정ㆍ공시하게 된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 비준표에 의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의견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구청장이 공시한다.
구 관계자는 “최종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등의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민들에게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동구청 보도자료)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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