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현안 논의와 2024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2023년 하반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연석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개최된 이날 연석 간담회에 하영제 국회의원, 윤형근 사천시의장,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임철규 도의원, 시의원 전원과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 등 8개의 주요 현안사항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개발 혁신센터 구축 등 16개의 건의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고 241억원의 국·도비 확보와 현안사항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현안사항으로 우주항공분야 2개 사업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 ▲사천항공MRO 사업 추진 현황, 해양관광분야 1개 사업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광역교통망과 교통인프라 5개 사업 ▲진주~사천 항공산업선 국가철도망 구축 ▲고속국도 남북6축(합천~진천) 기점 연장 ▲국도77호선(삼천포대교~창선) 우회도로 개설 ▲지방도1005호선(서포~단성선) 노선 연장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을 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우주항공산업 인프로 확충을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개발혁신 센터 구축(국비 11억 5000만원)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국·도비 48억 8900만원) 사업비 전액을 반영 건의했다.
그리고 해양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북선을 움직인 사천 용샘! 용사 모자랑포 개발(도비 6억원) ▲토끼섬과 거북섬 만나러 가는 길 조성(전환비·도비 5억 2000만원) ▲실안 노을빛 카페거리 쉼터 조성(전환비·도비 3억 2500만원)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전환비·도비 22억 7500만원)의 전환사업 선정과 사업비 전액을 반영 건의했다.
또 ▲대포항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도비 8억원) ▲노산공원과 목섬을 잇는 무지개 보도교 설치(전환비·도비 15억원) ▲송포~실안지구 연안정비(국·도비 4억 300만원) 사업비 전액을 반영토록 건의하여 어항과 연안을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예방을 위해 ▲상평지구(무고천) 일반하천 정비(도비 5억원) ▲지방도1001호선(곤명 본촌마을) 배수로 정비(도비 10억원)의 사업 선정 및 사업비 전액 지원을 건의했다.
교통 및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지방도1001호선(검정~검항) 확포장(도비 30억원) ▲사천시 노후상수관로 정비(균특 22억 5000만원) ▲삼천포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국·도비 4억원) 사업비 전액을 반영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도시재생과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지역특화재생(국·도비 6800만원) ▲사천시 과학영농시설 확대 조성(국·도비 44억 2000만원)에 대한 사업 선정과 사업비 전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박동식 시장은 “세수 감소는 중앙과 지방정부를 가리지 않고 닥친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욱 치열해지는 국·도비 확보 경쟁에서 우리 시가 구상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들께서 열심히 뛰어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