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주민이 행복한 건축행정 구현을 위한 ‘전문가 참여 재능 기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전문가 참여 재능기부 사업’은 건축분야 전문인력인 건축사와 기술사들이 사회공헌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건축민원 상담실 운영과 소규모 건축물의 시공 지도 및 도면작성 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건축사회 어울림회 및 인천시 기술사회와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재능기부 사업은 주민들에게 ▲건축민원 상담실 운영 ▲소규모 건축물의 도면작성 대행 서비스 ▲소규모 건축물의 시공지도 서비스 ▲재난위험 요소 진단ㆍ보수 등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재능 기부 참여 건축사가 순번제로 상담을 실시하는 건축민원 상담실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신ㆍ증축 등을 위한 건축허가 관련 민원 등 다양한 건축행정을 대상으로 민원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구는 재능기부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축 신고시 설계도면 작성을 대행하고 ▲건축신고 대상 건축물의 건축주에게 시공 지도와 행정절차 등을 자문하며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나 중단된 공사현장, 기타 재난 위험 시설물을 대상으로 재난위험 요소 진단 등의 기술지원 서비스도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능기부 사업은 인·허가 위주의 소극적인 대민서비스에서 벗어나 재능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건축행정의 발전과 전문성을 제고해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동구청 보도자료)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