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2일부터 부개·일신지역에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학생성공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랜기간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부개·일신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인천시교육청에 적극 요청한 결과로 마련된 것이다.
앞서 구와 시 교육청은 부개·일신지역에 중학교 설립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하지만 학교 설립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학생 통학 문제를 먼저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부개·일신지역 학생성공버스를 우선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통학버스는 교통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신도시 중심의 학생통합순환버스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시 교육청과 부평구의 지속적인 논의 결과에 따라 부개·일신 지역이 포함됐다.
버스는 향후 희망자의 사전신청을 통해 3개 코스로 6대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며, 버스마다 통학 도우미를 배치해 학생들의 승·하차와 안전을 관리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통학버스를 통한 부개·일신지역의 통학시간 단축으로 학생들의 만원버스 안전사고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학습권도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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