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에 여행참여 기회 제공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오는 23일까지 다문화가정의 여행을 지원하는 기획여행바우처 사업 참여자 22명을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기획여행바우처 사업은 사회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에 여행참여 기회를 제공해 관광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관광 향유권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탁해 시행한다.
기획여행바우처 사업의 신청 자격은 접수 마감일 현재 주민등록상 동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이며, 구에서 시행한 개별 여행바우처 선정자나 단체여행바우처 선정 단체의 여행 참가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신분증 사본과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계서류와 함께 신청서 작성해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773-0297)로 접수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여행바우처 홈페이지(www.tvoucher.kr)를 통해 온라인 공지된다.
한편, 기획여행바우처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는 다문화가정은 다음달 1일부터 1박 2일동안 양평 용문사, 대명비발디 오션월드, 이천 도자기 체험 등의 코스로 진행되는 여행에 참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획여행바우처 사업은 평소 국내여행을 즐기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 여행상품을 제공해 여러 곳을 관광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한국문화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동구청 보도자료)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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