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구청에서 ‘구민이 말하고, 더 큰 부평이 보여줄 미래 발전!’이라는 주제로 소통+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소통+공감 토론회’는 구민들과 함께 부평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제안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구정 운영에 구민의 뜻을 담아내고자 마련됐다.
구는 토론회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구민들의 이동이 많은 전철역,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등 6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곳에서 수렴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복지·경제·환경 분야를 주제로 정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구민 48명이 공개모집을 통해 참가했으며, 6개 모둠으로 나눠 ‘현장소통의 날’ 운영 결과 공유를 시작으로 모둠별 자유토론과 전체 숙의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열띤 토론을 펼치며,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복지정책 홍보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청년창업 지원 ▲무단투기 억제와 자원순환으로 깨끗한 거리 조성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정책들을 적극 제안했다.
구는 토론회에서 발굴된 여러 아이디어에 대해 실행 가능성 등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소통+공감 토론회’를 통해 구민 여러분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구민과 동행하는 ‘더 큰 부평’이 되기 위해 오늘 나온 의견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