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시는 영진전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온라인 판매 시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온라인 유통채널 진입을 위한 쇼핑몰 상세페이지 디자인은 농가의 판로 확대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고객들이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영진전문대 디자인학과생 20여 명의 재능기부로 포항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에 입점한 7개 업체 9개 품목의 업체별 제품 사진 촬영과 상품의 특장점을 살린 디자인 구상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도 포항마켓 입점 8개 업체 12개 품목에 대한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으로 농가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도 지원을 이어가 여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영진전문대·포항TP와 영일만친구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디지털콘텐츠 제작, 포항시 대표 농·특산 제품 연구개발, 전문인력육성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