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수욕장에서 11월 9일~18일까지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서구 송도해수욕장이 11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부산의 원도심인 서구, 중구, 영도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부산항 빛축제는 올해 ‘100년의 빛-우주에서 온 운석’을 주제로 서구 특별전을 열고, 빛을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을 전시한다.
서구 특별전의 가장 주목되는 전시는 운석모양의 빛조형물. 내년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기념해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에 의해 선택된 곳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했다. 또 송도해수욕장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높이 8m 트리형태의 조명탑과 해변 가로수를 활용한 LED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이외 백사장에는 DJ가 있는 음악카페 부스를 설치해 추억의 7080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창작등, 빛나는 종이학, 양초 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갖췄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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