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지역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지구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 교육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수교육은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교육전문 컨설팅 기업인 호연(대표 오주현)이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1365자원 봉사포털 동구 가입자로 동구의 인천의료원 뒤편 교통공원 측백나무 심기, 기후 위기대응 생태 감수성 증진 등의 지구환경을 살리는 활동들을 실천해온 30시간 이상의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제로 웨이스터 조혜경 전문강사 진행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제로 웨이스트와 제로 웨이스터로서의 생활화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에 이어 아로마 오일과 천연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아로마 MP 비누 만들기’로 나만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들고 마음을 나누는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강진석(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교육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생태감수성을 키워 오늘의 행동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전환점을 만들고, 지역사회에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자원봉사자들의 보수교육이 전문교육 뿐만 아니라 봉사자들 간의 갈등 극복과 소통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여기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2022년 ‘그린상륙작전V사업’을 통하여 그린 발자국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캠페인, 나무 심기, 해양 쓰레기 수거, 바다의 시작(빗물받이 우수관 담배꽁초) 등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기후 위기대응 및 사회환경문제에 관심과 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쳤고, 올해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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