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7일 대산면에 소재한 방산업체 ㈜한성을 방문해 기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밝혔다.
이번에 현장 방문한 ㈜한성(대표 최광련)은 K2전차부품, 차륜형장갑차부품, K21장갑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988년 공장을 설립해 재까지 이르고 있는 함안의 대표적인 방산기업이다.
이날 현장에서 조근제 군수는 생산 공정과 제품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군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한성 최광련 대표는 기업운영의 가장 어려운 문제로 인력 부족 문제를 꼽으며, 청년의 유입을 도모하고,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조근제 함안군수는 업체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노력을 당부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나눈 이야기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실제 현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검토하여 방산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지난 달 10일 지역의 방위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위산업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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