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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환동해권 크루즈의 중심도약 전환점 선언, “전략 다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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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환동해권 크루즈의 중심도약 전환점 선언, “전략 다각화 추진!”
  • 장수미 기자
  • 승인 2023.03.0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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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산업 발전 도약
그동안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관광수요 폭증
동해 바다
동해 바다

[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금년을 강원도 크루즈산업이 ‘환동해권 크루즈 중심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도는 크루즈산업에 대한 많은 자성의 시간을 갖게 되었고 이에 따라 과감한 전략 수정을 통한 방향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 국제크루즈의 기항 유치를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면, 금년부터 고객만족도와 신뢰도가 높고 기항지 소비지출도 많은 최상위 럭셔리 탐험크루즈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속초시와 함께 다양한 유치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세계 최대의 크루즈 박람회인 마이애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 참가(3월)를 시작으로 제주국제크루즈박람회(7월), 하반기에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크루즈 트래블마트 참가 외에 일본, 대만, 중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아시아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선사 맞춤형 팸투어를 진행하고, BTS 해변, 드라마 촬영지, 사찰체험 등 해외 관광객 맞춤형 정보가 담긴 홍보영상물을 제작하여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알릴 계획이다.

또한 도는 코로나로 억눌렸던 국내외 관광수요가 폭발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속초시와 함께 다양한 크루즈선의 입항과 지역 관광자원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6월에는 속초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인접한 아바이마을에 크루즈 관광객과 속초를 방문 일반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베드와 파라솔을 배치하고 마임, 버스킹 등 공연을 제공하여 작은 크루즈 축제를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관광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지역 내 주요 핫플레이스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속초항은 크루즈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상권은 국내외 방문 관광객 증가로 매출 상승이 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가 환동해권 크루즈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도 필요하다.

모항크루즈 유치, 전문인력 양성, 차별화된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 운영, 전문여행사 육성, 크루즈선용품 공급 등 강원도의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해서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강원도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해 단기적으로 국민소득 3만불 시대 도래에 따른 크루즈 관광 여건 성숙, 코로나로 인한 수립하는 동시에 소비 확산 등 국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전략을 장기적으로는 크루즈산업 중장기 육성 전략을 수립하는 등 장단기 전략을 병행해서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수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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