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실완 하사 유가족에 전달
경남 산청군은 22일 군수실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故 유실완 하사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故 유실완 하사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승화 군수는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 훈장패, 훈장메달 등을 유가족에게 전수하며 감사를 표했다.
그동안 故 유실완 하사는 6·25전쟁에 참전한 공로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실제 훈장은 전달받지 못했다.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대상자로 확인되면서 이번에 전달받게 됐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1월 故 임종협 일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한 바 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의 2번째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늦게나마 훈장과 메달이 유가족에게 돌아가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NS뉴스통신=문경보 기자]
문경보 기자 bobos20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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