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박동식 사천시장이 2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자매·교류도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자매 도시 등 전북 정읍시, 경남 의령군, 경기 남양주시, 경기 용인시, 경북 고령군 총 5개 시·군에 각각 10만원씩 총 5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특히 박 시장은 기부금의 30%로 제공되는 답례품은 자매·교류도시의 대표 특산품으로 선택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자매·교류도시의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함께 교류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자매·교류도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게 돼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자매·교류도시의 결연이 더욱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 경제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사천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출향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접수가 가능하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