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군포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 공모전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EBS한국교육방송공사가 후원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Award'는 전국 평생학습도시의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타 기관에 귀감이 되는 지자체 및 평생학습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2022년에 처음 시행되었다.
군포시는 좋은정책상 특화형 부문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주도형 학습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작년 한 해 동안 군포문화재단 평생학습본부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활동가(환경강사) 양성 과정을 추진하여 총 14명의 마을활동가를 배출하였다. 수료생들은 ‘찾아가는 환경교육 그린스쿨’ 사업에 연계되어 관내 초·중학교 전체 27개 학급에 찾아가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총 135회의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아울러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는 자원 순환 시스템인 리사이클아트랩을 운영하여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리사이클링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춘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기후 위기 등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생태적 인식 전환 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평생학습 정책을 펼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