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3개 기업서 10주간 인턴십…1명 정규직 채용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원본부의 재정지원으로 김해지역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공동체 지푸라기협동조합이 진행한 ‘2022년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김해시와 지푸라기협동조합은 가정위탁부모 대상 설명회(3회), 양육시설 간담회 및 공동생활가정 설명회(2회), 선배와의 만남(2회) 등을 통해 대상자(8명 신청)와 참여기업(7개 업체 신청)을 모집해 최종 3개 기업에 5명의 아동을 파견했고 최종 4명이 10주간의 인턴십 수료, 이 중 1명은 인턴십 참여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송민규(김해대 2년) 학생은 “처음 진행된 사회적경제기업 인턴십과정을 통해 경제적인 지원도 좋았지만 막연한 두려움이었던 자립을, 선배와의 만남, 기업 체험 등을 통해 세상과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뀌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보다 많은 기업에서 보다 많은 친구들이 경험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지푸라기협동조합 박현태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속에서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중하지만 쉽지 않았던 10주간의 인턴십 프로젝트 경험을 선물해 주신 김해시와 한국마사회 경남지역본부,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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