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1위, 조기 퇴치 도민 동참 촉구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는 9일 전라북도의회 의장실에서 국주영은 의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은 결핵 운동의 상징인 ‘씰’ 판매를 통해 모금과 홍보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주영은 의장은 “결핵 예방과 치료를 위해 힘쓰고 계신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의 역할에 감사드린다”며 “전라북도의회는 결핵을 예방하고 퇴치해 건강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환 지부장은 “OECD 국가 중 한국은 결핵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일 정도로 결핵이 심각한 수준”이라며“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결핵을 조기에 퇴치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씰 판매 모금액은 결핵 및 호흡기질환의 진료와 환자발견,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홍보에 사용된다.
현재 도내에는 2021년 기준 883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으며, 65세 이상이 62.6%를 차지하고 있다. 결핵협회 전북지부 올해 모금 목표액은 1억770만원이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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