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만에 열린 ‘2022 에어로마트 사천’이 수출과 내수를 모두 아우르는 비즈니스 상담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천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상훈 부시장을 비롯한 에어로마트 사천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에어로마트 사천’ 결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개최된 ‘2022 항공우주포럼 및 수출상담회’에 대한 결과 보고와 결산, 후속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2022 에어로마트 사천’이 코로나의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됐지만, 코로나 이전에 개최된 행사보다 참가기업 수가 13%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에어버스, 보잉, GE AVIATION, IAI 등 해외 기업 구매담당자를 초청한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등 국내 기업도 바이어로 참여하면서 수출과 내수를 모두 아울렀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내 소재 아스트와 IAI 간의 여객기 개조사업 공급 계약 체결식이 진행돼 행사 당일 기업 간 계약체결식이 열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에어로마트 사천 행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위원회는 내년에는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아덱스 2023)’가 개최되는 만큼 기업들의 비지니스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찾아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수출상담회를 확대하고 기업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