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다중이용선박-어선 충돌사고 대응 훈련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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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다중이용선박-어선 충돌사고 대응 훈련 펼쳐
  • 윤태순 기자
  • 승인 2022.11.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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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유선 간 충돌사고 가정, 응급처치·수중수색 등 합동 대응 역량 강화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사진=포항해양경찰서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은 지난 16일 포항구항 인근 해상에서 다중이용선박과 어선간 충돌 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북부소방서, ㈜포항크루즈와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7개 기관·단체가 참가했으며, 함·선 4척과 드론, 수중 다방향 CCTV 등 다양한 수색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실전을 방불케 했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이번 훈련은 출항중인 어선과 포항운하 유선이 상호 충돌하고 어선이 전복된 상황을 가정하여 △해상추락자 인명구조 △유선 승선원 인명피해 확인 △유선 계류 및 인원이송 △전복선박 수중수색구조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유관기관 간 통신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복선박 구조물과 수중 CCTV를 활용한 수중 수색·구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여 해양사고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사진=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하여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 "각종 해양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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