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절약하면 돈으로 돌려주는 ‘저탄소 녹색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통장 갖기 운동’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해, 저탄소 사회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녹색생활을 생활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녹색통장은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같은 월 사용량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전기와 수도를 절약한 비율에 따라 참여자에게 인센티브(현금)를 지급하는 통장이며, 지난해에는 1,864세대가 참여해 13,634kg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효과를 봤으며, 감축량에 따라 574세대에 950만원의 인센티브 지급실적을 기록했다.
참여를 위해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주민센터에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 시스템 사이트(www.cpoint.or.kr)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이 따로 없어 연중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통장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에너지 절약으로 환경을 살리고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는 매우 유용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환경보전과(☎770-6448)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동구청, 보도자료)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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