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서울중앙우체국에 위치한 우표박물관(관장 민재석)은 2022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의 오프라인 체험 전시관을 오는 20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2022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소풍: 나의 인생 우표 찾기’ 라는 주제로 온라인(www.stampex.kr)과 오프라인(우표박물관)을 공동 개최했으며, 이번 체험전시관에서는 우표를 활용한 NFT 미디어 아트전 <우표의 미래: NEXT STEP> 등 다양한 참여형 전시를 우표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소풍」이라는 주제로 색깔에 따른 특별테마관을 두어 자신만의 인생 우표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기념 우표를 재해석하여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를 제작하여 전시하는 황금 테마관(우표의 미래: NEXT STEP), 신진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조성한 공간과 목소리 우표 콘텐츠를 제공하는 푸릇푸릇 초록관, 마지막으로 우표 게임,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빨강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황금 테마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블로코엑스와이지(BlockoXYZ)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기념우표를 재해석한 NFT 미디어 아트를 비롯해 건축미가 드러나는 우표 AR을 통해 우표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푸릇푸릇 초록관에서는 신진작가들의 작품과 우표 합동 전시 및 짧은 음성메시지가 담긴 ‘목소리 우표’ 전시로 또 다른 우표의 모습을 제공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통해 참여자 중심의 우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체험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 2022 대한민국 우표전시회(stampex.kr) 홈페이지 내에서 우표게임, 심리테스트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우표박물관 내에서는 느린우체통, 온기우편함 편지쓰기 체험, 스탬프투어, 포토존을 비롯하여 초록 우표 찾기 이벤트는 우체국 메타버스 함께 온․오프라인 동시에 운영하고 있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우표를 비롯한 다양한 소풍 관련 소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은 “우표의 현재와 미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2022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체험 전시에 소풍오셔서 일상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우표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