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지역아동센터 아동 15명 대상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총 13회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은 한국실크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슬기로운 과학나눔 배움터’ 사업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슬기로운 과학나눔 배움터’는 한국실크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삼성꿈장학재단 사업으로 강사비, 재료비 등이 전액 지원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격차가 우려되는 지역 내 교육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어린이도서관은 두레지역아동센터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슬기로운 과학나눔 배움터’를 운영했다.
오토마타 고니 만들기, 여러 실험과 유전자 감식, AR 교육 등 다양한 창의융합과학(STEAM)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강의 연계 도서 대출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오토마타 고니 만들기가 힘들었지만 함께 완성해서 뿌듯했다. 빌린 책도 재미있게 읽어서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임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아이들이 대견하며 열심히 수업 듣고 신나게 책을 고르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아이들이 이 사업을 통해 ‘과학’과 좀 더 친숙해진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