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15일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 광고물 정비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구가 지난주부터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진행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청소년 유해 광고물 퇴치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은 도시경관과 광고물관리팀이 총괄하고 가정복지과 아동청소년팀과 외식업조합, 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에서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철역과 모텔, 학교주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광고물 퇴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구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음란ㆍ퇴폐적 내용의 문구 등이 쓰인 광고물을 부착하거나 살포해 청소년들의 정서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행위들에 대해 집중 계도하며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을 현혹하는 유해광고물을 근절하고 광고물에 대한 건전한 시민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해광고물 정비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동구청 보도자료)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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