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위원장 임명직 인선 완료… ‘친윤’ 대거 포진 향후 비판 목소리도 나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국민의힘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임명됐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비대위원으로 원내 김상훈 의원(3선), 정점식 의원(재선), 전주혜 의원(초선), 원외에서는 김종혁 당 혁신위원회 대변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전 윤석열 캠프 대변인)이 임명됐다. 당초 주기환 전 비상대책위원이 임명됐으나 사의를 표해 전주혜 의원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3인을 포함 9인 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한편, 이번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다수가 윤석열 대통령계 친윤 인물들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없지 않아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주요 당직자로는 사무총장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시·재선), 조직부총장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초선),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노용호 의원(비례·초선), 수석대변인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시갑·초선) 등이 확정됐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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