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올해 화도진 벼룩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구에 따르면, 화도진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이나 재활용품의 자유로운 거래를 통해 재활용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운영되는 주민간 직거래 장터로 지난 13일을 마지막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화도진 벼룩시장은 개인이나 가족, 기관 등이 참여해, 의류, 학용품, 도서, 완구, 주방용품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품목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6회에 걸쳐 운영된 화도진 벼룩시장을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자율적 기부금 70여만원을 모금했으며, 기부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화도진 벼룩시장은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매우 경제적인 동구의 대표 직거래 장터”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개최되므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출처=동구청)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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