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남·북부서는 포항시 다중이용시설 230개소에 대한 화재대피 및 피난동선 확보를 위한 소방점검을 오는 8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폐쇄·제한 운영되던 건물의 출입구가 일상 회복 후에도 상당수 미개방 상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커,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추진대상은 불특정 다수 인원이 이용하는 판매시설(대형마트·백화점), 의료시설(종합병원·요양병원), 노유자시설(장애인시설·요양원) 교육연구시설(초·중·고·대학원), 숙박시설 및 문화및집회시설(영화상영관)이다.
해당 대상에 대해 피난·방화시설 폐쇄·잠금 및 소방시설 차단 행위 긴급 점검 ,피난안전 컨설팅, ‘불나면 대피먼저’, ‘비상구는 생명의 문’집중 홍보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시 인명 피해가 크다”며 “건물 관계자분들은 경각심을 갖고 소방시설 상시 작동과 비상구 개방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ag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