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장애인가구 포함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괴산군 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자)와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주・조용관)는 지난 15일 불정면사무소에서 ‘사랑愛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아침부터 정성스레 조리한 삼계탕과 장조림 등 밑반찬 5종을 독거노인, 장애인가구를 포함한 관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
박경자 적십자봉사회장은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이 반찬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매년 나눔 봉사를 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부족하지만 사랑과 정성을 담은 반찬 나눔으로 힘들고 소외된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남주 불정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준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愛 반찬 나눔 봉사’는 괴산군에서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활성화공모사업에 불정면 적십자봉사회가 응모한 제안서가 선정돼 진행됐다.
한편, 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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