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 14일 10시 현재 총 6840여명이 전국 14개 지역에서 분산하여 집회 중으로 화물연대 조합원(2만 2000명)의 약 31%가 참여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투쟁 수위를 높여 집회를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치율(72.7%)은 평시(65.8%)보다 다소 높으며 부산항, 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국지적으로 운송방해행위가 있어 평시대비 반출입량은30~40% 수준이고 철강, 타이어, 시멘트,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의 출하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생산 중단이 점차 가시화되며 특히, 시멘트의 경우 평소 대비 출하량이 급감하여 일부 레미콘 공장 가동 중단, 철강의 경우에도 적재공간 부족으로 일부 공장 가동 중단했다.
국토부는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을 배치하여 운송방해행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운행차량 보호조치 등을 하고 있으며 군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등 대체운송수단 지속 투입 예정이다.
또, 긴급 물량은 경찰의 보호를 통해 반출하고 기업 별 자체 운송인력 투입, 정부의 비상수송대책 등을 통해 물류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호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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