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최종 투표율 43.4%, 개표수 100,057(선거인수 230,676명) 최종 득표수 조현일 후보 52,273표, 오세혁 후보 44,760표 기록...7,513표 차이로 당선.
조현일 후보, “상생 화합 정치로 보답하겠다”, “아픔 함께 하고 함께 꿈 꾸려고 도전”
"이 고마움 내일부터 시민들께 갚아나가겠다. 여러분이 있어 행복하다"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조현일 후보(국민의힘)가 오세혁 후보(무소속)를 2일 새벽 4시를 넘어 7,513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조현일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 관계자들과 함께 개표상황을 지켜보다 당선이 확실시 되자 “예비후보 때부터 함께 경쟁했던 분들의 좋은 정책들을 이어나가겠다. 상생하고 화합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라고 인사말을 발표했다.
이어 조 후보는 “제가 어려울 때 가장 어려운 결심을 해주신 허수영, 이성희, 이천수 후보에게 정말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경산시장이 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경산시민과 아픔을 함께 하고 함께 꿈을 꾸고 싶어서 이 자리에 도전했다.”라며, “삼고초려해서 모신 윤성규 선대본부장님 특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여러 선배님들과 시민들의 충고를 마음깊이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많이 배우지 못했지만 행정고시 못지않게 여러분들과 함께 시민 우선 정치를 하겠다. 선거 기간 도중 구석구석 다 누비지 못한 것은 내일부터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며, “이 영광은 여러분들의 영광이고 여러분들이 백배 천배 더 뛰어주셨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 2배는 좋아지는 경산,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한다. 모든 분들이 저의 시민이고 저의 주인이다. 화합과 상생을 위해 힘쓰고, 경산시가 직면한 과제 모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취직하려고 서울안가고 경산에서 학업과 취업 모두가 가능하도록 여러분들을 여기 묶어놓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조 후보는 “제가 한 공약 하나하나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 가슴에 담은 여러분의 사랑과 충고 이 시간 이후부터 함께 걸어가는 동행 정치, 꼭 이뤄내겠다.”라며, “여러분들의 민원과 에로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그 정책부터 내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이 고마움 이 배려 앞으로 내일부터 경산시민들에게 갚아 나가겠다. 여러분이 있어 행복하다.”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산시 지역의 모든 투표 상황은 경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새벽 4시가 넘어 모두 마무리 됐다. 경산시의 투표율은 43.4%, 개표수는 100,057(선거인수 230,676명), 최종 득표 조현일 후보 52,273표, 오세혁 후보 44,760표를 기록하며 7,513표 차이로 조현일 후보가 최종 당선이 결정됐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